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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명시, 향토문화유산 3건 신규 지정

기사승인 2024.12.29  22:05:5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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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명시(시장 박승원)가 향토문화유산 3건을 신규 지정했다고 27일 밝혔다.

시는 지난 11월 19일 광명시 향토문화유산 위원회 심의를 거쳐, 지난 24일 ▲함천군 이억재 및 승지공 이원보묘 ▲류지호 독립운동가 가옥 ▲충의사 등 3건이 광명시 향도문화유산으로 지정하고 고시했다. 향토문화유산은 국가, 도지정문화유산으로 지정되지 않았으나 역사·예술·학술·경관적으로 가치가 큰 문화·자연·무형유산을 말한다.

사진=광명시청 제공

‘함천군 이억재 및 승지공 이원보묘(咸川君 李億載 및 承旨公 李元輔墓)’는 16세기 후반에 조성되어 현재까지 봉분 및 석물이 원형 그대로 보존되어 지정 가치가 크다.

‘류지호 독립운동가 가옥(柳志浩 獨立運動家 家屋)’은 광명시의 대표 독립운동가의 가옥으로, 보존 상태가 양호해 1940년대 당시 광명시 민가의 특징을 잘 보여주고 있다.

사진=광명시청 제공

‘충의사(忠義祀)’는 충의공 장응기(忠義公 張應麒, ?~1593)가 1605년(선조 38) 선무원종공신(임진왜란 때 선조를 도와 공을 세운 공신)에 책봉된 후 위패를 배향한 곳으로 향토문화유산 지정 가치를 인정받았다.

사진=광명시청 제공

한편, 이번 신규 지정으로 광명시 향토문화유산은 총 9건이 됐다.

미디어광명 webmaster@iculturenews.com

<저작권자 © 미디어광명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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